대체거래소 시대, 증권사 간 경쟁 본격화! 고객 혜택은?

3월 4일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(ATS)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면서, 증권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 특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(MTS) 개편과 거래 수수료 인하, 각종 이벤트 제공 등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는데요. 이번 글에서는 주요 증권사별 변화와 투자자에게 미칠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.
넥스트레이드 출범, 왜 중요한가?
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(KRX)와 함께 운영되는 **국내 첫 번째 대체거래소(ATS)**입니다. 해외에서는 이미 ATS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, 우리나라에서도 주식 거래의 경쟁을 촉진하고 거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.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며 MTS 개편과 거래 수수료 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.

증권사별 MTS 개편 사항
한화투자증권
한화투자증권은 최근 **'한화투자증권 MTS'**를 새롭게 출시하며 넥스트레이드에 맞게 개편했습니다.
- 거래소별로 관심 종목을 나누어 관리할 수 있도록 UI를 구성
- KRX, NXT, 통합 중 원하는 거래소를 선택해 보유 종목 및 조회 종목 확인 가능
- '주문설정' 버튼을 추가하여 SOR(최선주문), KRX, NXT 중 주문 집행 기준 선택 가능
KB증권
KB증권도 MTS **'M-able(마블)'**을 개편했습니다.
- KRX와 NXT 두 거래소별 잔량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
- 매수/매도 1호가를 산술평균한 '중간가' 개념 도입
- 실적 발표와 기업 공시가 KRX 정규장 종료 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적 알리미 서비스 추가
SK증권
SK증권은 기존 2개의 MTS를 '주파수' 1개로 통합하고 ATS 출범에 맞춰 업데이트했습니다.
- 종목 검색 시 KRX와 NXT 구분 가능
- 거래소 전환 버튼 추가로 사용자가 쉽게 거래소 변경 가능
키움증권 & LS증권
키움증권은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'대체거래소(ATS) 도입 안내' 책자 발간했으며, LS증권은 유튜브 채널에 '대체거래소 사용법' 영상을 게재하는 등 콘텐츠 제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

증권사별 이벤트 혜택
미래에셋증권
- 3월 31일까지 넥스트레이드 출범 후 변화에 관한 퀴즈를 맞춘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
한국투자증권
- 3월 14일까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(오후 3시 30분~8시)에서 1주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
이처럼 각 증권사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.
거래 수수료 인하 경쟁
넥스트레이드는 기존 한국거래소보다 약 30% 낮은 매매 체결 수수료를 책정했습니다. 이에 맞춰 증권사들도 투자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있는데요.
- 미래에셋증권: ATS 도입에 따라 3월 4일부터 거래 수수료 인하
- 한국투자증권: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인하
- 토스증권, KB증권, 신한투자증권: 향후 거래 수수료 인하를 검토 중
이처럼 ATS 출범으로 인해 증권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, 투자자들은 더 낮은 거래 비용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.

대체거래소 도입이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
전문가들은 ATS 출범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
💡 비용 절감: 수수료 인하 경쟁으로 거래 비용 부담이 감소
💡 주문 편의성 증가: 다양한 거래소 선택 및 최적화된 주문 방식 도입
💡 거래 활성화: 애프터마켓 도입으로 거래 시간이 확대
대체거래소 마무리
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출범을 앞두고 증권사들은 MTS 개편, 거래 수수료 인하, 이벤트 혜택 등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.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 낮은 수수료와 다양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데요. 앞으로도 ATS 시장의 성장과 이에 따른 증권사들의 대응 전략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.
여러분은 이번 ATS 도입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?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!